제주특별자치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항공 정밀 예찰
- 제주도, 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 및 피해목 조기발견·적기 대응 -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피해목 조기발견·적기 방제를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 예찰 조사를 진행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예찰은 지상에서 살펴보기 어려운 한라산국립공원 연접지역과 산악지역, 비가시권 재선충병 발생지 등을 중심으로 도 전역을 정밀 예찰한다.
예찰시 발견된 고사목은 ‘10차(‘22. 10.~‘23. 9.) 제주 맞춤형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에 반영하고 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제주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항공 예찰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9차 방제(2021년 10월~2022년 9월)에 74억 원을 투입해 고사목 5만 여본 제거, 나무주사 1,009ha, 항공방제 800ha를 실시한 바 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