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2014 스위스오픈 그랑프리골드 8강에 안착했다.
성지현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크리스티나 가브놀트(체코)를 2-0(21-10 21-15)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남자단식에서도 손완호(국군체육부대)가 토마스 룩셀(프랑스)을 2-0(21-11 21-15)으로 물리치고 16강전을 통과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도 헤더 올버-케이트 로버트쇼(잉글랜드)에게 2-0(21-15 21-7)으로 완승을 거두고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도 여자복식 16강전에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를 2-0(21-15 21-10)으로 꺾었다.
그러나 여자복식의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 혼합복식 신백철(김천시청)-엄혜원(MG새마을금고)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14 08: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