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추석 연휴 전 응급복구 마무리” 강조

posted Sep 06,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영록 전남도지사, “추석 연휴 전 응급복구 마무리” 강조

- 전남도, 역대급 태풍에 역대급 선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어 -

 

전라남도는 6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제11호 태풍 ‘힌남노’ 에 따른 지역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전남1.jpg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이번 태풍에 따른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없으며, 신안 흑산면, 여수 돌산읍, 완도 보길면의 어항시설 등 공공시설 일부가 파손되고, 목포 등 13개 시군 1만 1천919호에 정전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록 지사는 “휴일도 반납한 채 공무원과 경찰, 군부대, 교육청, 한전, KT 등 유관기관이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제는 피해조사와 신속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며 응급 복구에 군경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피해조사는 도민 한분 한분의 입장에 서서 아주 작은 피해도 철저히 조사해 보상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수산생물 피해는 하루 이틀이 지나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지켜보면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6일 오전 회의가 끝난 직후 도, 시군 공무원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피해 상황 조사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ca4653790657f5abb1354d81bd8875bc_1662459720_7629.jpg
진도 대파 도복 피해현장 점검

 

피해 현장에는 도시군 공무원은 물론 군부대, 경찰, 소방, 자원봉사 등 1만 7천여 명의 지원 인력과, 덤프, 굴삭기, 청소차 등 526대의 복구 장비를 조기에 투입, 도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오전 회의 후 곧바로 진도 고군면 대파 쓰러짐(도복) 피해 현장을 살피고, 오후 2시30분 2차 회의를 주재해 세부적 피해 상황과 복구 대책 등을 논의하며, 이어 3시 대통령 주재 피해상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김 지사는 오후 실국장이 참석한 피해상황 보고회의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연휴 전에 응급복구가 마무리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경북 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사고와 관련, “폭우 시 지하주차장 사고 예방 매뉴얼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영호남 상호협력 차원에서 전남도전문자원봉사단, 전남소방본부 등과 협력해 경북지역 피해 복구활동 지원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Articles

22 23 24 2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