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HINNAMNOR)’ 6일 상륙, 미리 대비 요구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라오스 캄무안주에 있는 국립보호구역 이름으로 '돌가시나무 새싹'이란 뜻으로 6일 한국을 지날 예정으로 국민들의 강력한 안전 사고 대비를 요하는 매머드급 태풍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난 28일 발생해 3일부터는 서서히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우리나라 남부는 집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과거 1959년 '사라'와 2003년 '매미'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힌남니’는 6일 새벽이나 오전 중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으로 발표돼 있다.
중부지방 북부를 제외한 전국으로 강한 비바람을 뿌릴 것으로 보이고, 또 더 확산되면 중부지방도 예외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부 및 각 지자체 재난본부는 이 태풍의 진로 및 상황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예상치 못한 폭우가 쏟아질 것을 배제할 수 없고 이에따른 재난을 예측할 수 밖에 없어 여러각도로 정부는 준비 자세에 임하고 있다.
태풍 ‘힌남노’가 예상치못한 피해를 줄 경우 서민들의 올 추석은 상당히 고통을 겪을 듯 하다.
2일 전국 각 재래시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미리 장을 보러 나와 몹시 붐볐다.
인천시 연안부두 어시장같은 경우 일정 금액의 어물을 구입할 때 2만원의 환급금을 상품권으로 주는 행사도 벌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전국에서 태풍이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뉴스에 나오자 미리 장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번 태풍 ‘힌남니’는 매우 강력한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은 각별히 생활 환경을 재정비하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노력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