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 경기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 발전 포럼 열려
- 평택 포승(BIX)지구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모색 -
- 경기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은 신낭현 경기경제청장,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이학수 도의원과 포승(BIX)지구 입주기업협의회 이병창 회장 및 입주기업 대표, 경제자유구역 관련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평택 포승(BIX)지구를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제1 주제를 맡은 박근식 중앙대학교 교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역할 및 발전과제’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경제자유구역별 핵심전략산업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과 경자구역 입주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제2 주제 발표자인 경기연구원 이상훈 박사는 ‘평택 포승(BIX)지구 혁신성장 발전 방안’ 발표를 통해 포승(BIX)지구 지역 여건과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박사는 포승(BIX)지구 혁신성장 발전방안으로 제조업과 첨단 생산방식 융합,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등을 제안하며 평택항의 장점을 활용한 물류․자동차 특화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경기경제청 혁신성장과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에는 홍상태 평택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허국 현대모비스 경인모듈생산팀장, 이상훈 코트라 전문위원, 황두건 경기평택항만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이상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박승삼 경기경제청 사업총괄본부장이 참석해 논의했다.
신낭현 경기경제청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경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경기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 포럼은 11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