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태풍·집중호우 대비 배수구 특별 점검 실시
▸ 태풍 및 기습적인 호우 대비, 구·군 합동 배수구 정비, 피해 예방 총력
대구시는 가을철(9·10월) 태풍과 기습폭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저지대 도로변 측구 배수구를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8월 29일(월)부터 9월 2일(금)까지 8개 구·군에 약 11,000개소의 배수구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배수구는 호우 시 빗물을 신속히 배출하기 위한 중요시설로 배수구에 고무판 덮개 설치, 쓰레기 막힘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구·군별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각 읍·면·동별 점검반을 편성해 침수 취약지역에 그간의 국지성 호우로 인해 배수구에 쌓여 있던 각종 쓰레기, 낙엽 등 제거를 위한 정비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과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기상특보 시 사전에 내 집 앞 배수구의 상태를 확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