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등공예 체험 프로그램 <자연이 주는 선물, 시간을 엮는 공예 : the weaving> 운영
- 지난 6월 ‘22년도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 공모’ 심사 통해 공예 제작 워크숍·쇼윈도우 갤러리 전시 등으로 이루어진 한국등공예협회 프로그램 선정 -
- 등공예 체험프로그램 워크숍은 8월 23일부터 4주간 매주 화, 목요일 2차례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1층 교육실에서 진행 -
- 관람객들이 다가오는 가을을 풍성하게 맞이하도록 초경식물의 풀과 줄기로 엮어 만든 등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쇼윈도우 갤러리 전시도 마련 -
서울공예박물관은 손으로 만지며 식물의 온기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등공예 체험 프로그램인 <자연이 주는 선물, 시간을 엮는 공예 : the weaving>을 8월 23일부터 운영한다.
‘등공예’란 등나무 재닐의 나무를 사용하여 손으로 구부리고 엮는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 공예작업을 말한다.
자연이 주는 선물, 시간을 엮는 공예- the weaving> 공예 워크숍 완성품 예시 사진
이번 등공예 프로그램은 ‘22년도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공예 제작 워크숍과 쇼윈도우 갤러리 전시, 등공예 장인의 시연 행사로 구성되어 서울공예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다가오는 가을을 풍성하게 맞이하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식물의 풀과 줄기로 화병과 키홀더, 바구니, 미니어처 악기를 만들어보는 공예 제작 워크숍은 8월 23일부터 4주간 매주 화, 목요일 2차례 무료로 진행한다.
9월 1일부터는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1층 쇼윈도우 갤러리에서 등공예로 만들어진 테이블웨어와 가구, 집기 작품이 주를 이루는 <크래프트윈도우 #7. 만추晩秋>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9월 말에는 순천만 습지 지역에서 자라는 갈대를 이용해 전통 빗자루를 제작하는 갈대 빗자루 장인 1호 김진두 선생의 빗자루 제작 시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김진두 장인은 전남 순천시 도사동 대대 마을에서 태어나 육십 평생을 갈대 빗자루를 만들며 옛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갈대 빗자루 장인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18일(목)부터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craftmuseum.seoul.go.kr)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 공모는 21년도 개관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시민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박물관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공예 콘텐츠 발굴은 물론 이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등공예 제작 워크숍과 관련 전시, 시연 행사 관람을 통해 여유 있고 넉넉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