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 기계화 사업 본격 추진
- 전 과정 기계화로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상승 효과 기대 -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8월 5일까지 양파 기계화 촉진과 확대를 위해 양파 기계정식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양파 기계정식은 관행에 비해 10a당 36만 5천 원을 절감할 수 있고 양파 생산의 모든 과정을 기계화시 생산 노력시간이 76%정도 절감효과가 있다.
군은 올해 200ha의 양파 기계정식을 목표로 사업비 3억 22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기계정식을 이행한 농가에게는 현지 확인을 통해 신규농가에게 1ha당 203만 원, 기존농가에게 1ha당 95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육묘, 정식, 수확, 저장 등 양파농업 전 과정 기계화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국비 22억 원을 포함 도비와 군비 등 4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군은 전 과정 농업기계를 구입 후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에 농기계 내구연한 동안 장기 임대와 기계화 기반조성을 위한 육묘시설, 상자받침대, 톤백 등을 지원해주며 육묘의 실패율을 낮추기 위해 육묘기술 교육도 병행 추진 중이다.
김산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라 양파 기계화를 서두르지 않으면 안된다”며 “양파 육묘기술을 위한 교육 등 양파 재배 전 과정 기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