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해안 해수욕장 청정한 피서지로 확인
- 주요 해수욕장 21개소를 대상으로 개장 전 수질 위생 안전성 조사 결과, 장염을 일으키는 건강영향 미생물인 대장균과 장구균 수질기준에 적합 -
- 백사장 토양 중 유해중금속 5항목 모두 환경기준 이하로 청정 -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 21개소를 대상으로 2022. 5. 30.부터 6. 24.까지 환경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역이 청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강릉(정동진, 경포, 안목, 연곡), 동해(추암, 망상, 대진), 속초(외옹치, 속초), 삼척(장호, 덕산, 맹방, 삼척), 고성(아야진, 백도, 송지호, 화진포), 양양(낙산, 하조대, 인구, 동호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의 환경기준에 따라 수질과 백사장 토양을 조사한 결과, 수인성장염 발생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장구균은 모든 해수욕장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하였다.
대장균은 0 ~ 14 CFU/100mL(기준: 500 이하)이였으며, 장구균은 모두 0 CFU/100mL(기준: 100 이하)로 나타났다.
백사장 토양은 어린이 활동공간의 바닥모래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유해중금속 5항목(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크롬)을 분석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하였다.
카드뮴은 평균 0.49 mg/kg으로 기준(4 mg/kg)의 12%, 납은 평균 5.1 mg/kg으로 기준(200 mg/kg)의 3% 수준이었고, 비소·수은·6가크롬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 중에도 이용객의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해수욕장 폐장 후에는 환경오염도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