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라 “내 사랑 꽃망울 ”4집 발표
영혼을 담아내는 짙은 호소력으로 노래에 빠져들게 하는 가수 노라(본명 전명숙)가 “내 사랑 꽃망울” 4집 앨범을 발표하였다.
부산 혜화여고를 졸업 후 바로 가요계에 뛰어들어 1980년부터 1993년까지 “현철과 벌떼들” 보컬의 리드 싱어로 그리고 필리핀 밴드 조선비치 가수로 눈부시게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유방암으로 한때 가요계를 떠나려고 생각도 했지만, 가톨릭 음대 피아노과를 차석으로 졸업한 혼자 키워온 딸을 위하여 다시 일어섰다.
정진성 작곡가는 가수 노라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특이한 음색을 가졌다면서 일찍 발탁하여 1집, 2집, 3집뿐만 아니라 틈틈이 복음 성가까지 발표하도록 도와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또 영화음악 협회 회장이며 유재석의 합정역 5번 출구를 작곡한 박토벤(박현우) 작곡가는 매력적인 허스키한 목소리에 음의 폭이 매우 넓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집 앨범 “내 사랑 꽃망울”은 박토벤 작곡가와 호흡을 맞추어 작사 활동을 하는 박주현 작사가가 모든 장르의 노래를 다양하게 부를 수 있는 가수 노라가 대기 만성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최상표 작곡으로 4집 앨범을 발표하게 하였다.
내 사랑 꽃망울
작사:박주현 / 작곡: 최상표
눈빛 하나에 마음 열었고
말 한마디에 당신을 믿었지
줄을 타듯 곡예하며 사랑의 선을 넘어버린
행복했던 시간들은 행복했던 시간들은
당신과 나의 아름다운 비밀
당신의 향기따라 피어나는
내 사랑은 꽃망울
미소 한번에 정을 주었고
몸짓 하나에 당신을 따랐지
널을 뛰듯 높이날아 사랑의 담을 넘어버린
즐거웠던 시간들은 즐거웠던 시간들은
당신과 나의 아름다운 비밀
당신의 향기따라 피어나는
내 사랑은 꽃망울
내 사랑은 꽃망울
[스포츠닷컴]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