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 고교-대학-산업체 간 산학협력협의체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동래원예고-대어종합건설㈜-㈜제임스이엔지와 함께 맞춤형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키로 -
- 고교 연계교육 및 산업체 현장실습, 채용 확대 기대 -
경남도립남해대학(조현명 총장)이 17일(금)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교장 정도건), 대어종합건설㈜(대표 강혜정), ㈜제임스이엔지(대표 정재원)와 산학협력협의체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금) 11시 30분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남해대 총장, 정도건 동래원예고 교장, 강혜정 대어종합건설㈜ 대표, 정재원 ㈜제임스이엔지 대표 등 각 기관 관계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각 기관의 지식, 기술,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고교 및 대학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 종사자에게는 전문학사과정의 교육기회를 제공,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세부내용은 ▲산업체와의 상호협의를 통한 교육과정 개발 편성 및 이론·현장 교육 실시 ▲산업체 전문가의 교육활동 참여 및 현장실습기회 제공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활동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투입 ▲기타 산학협력 활성화에 대한 사항에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약속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동래원예고등학교, 대어종합건설㈜, ㈜제임스이엔지는 산·학 간 자원 교류, 지식·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산업수요맞춤형 전문인력 공동양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아울러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처, 취업처 발굴을 위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맺게 된다. 특히 남해대학과 동래원예고는 향후 연계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점 인정 및 진학 후 생활 지원, 장학 혜택 제공, 4년제 대학 편입학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조현명 총장은 “원예조경과 건설, 외식사업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대표기업 두 곳과 우리 대학, 그리고 동래원예고등학교가 상호협약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우리 대학의 전문시설과 교육역량을 효과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고교-대학-기업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남해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동래원예고등학교는 1973년 개교한 공립 특성화고교로서 부산지역 유일 농생명산업계열 고등학교다. 또한 함께 협약에 참가한 대어종합건설㈜은 조경공사 및 도시림 조성, 조경수목 판매 등에, ㈜제임스이엔지는 외식산업과 조경관리, 골프장 코스 관리 등에 특화된 중견기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