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한채진 19점…KDB생명, 하나외환 격파

posted Mar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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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진 슛
한채진 슛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0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 프로농구 하나외환과 KDB생명의 경기에서 KDB생명 한채진이 슛하고 있다. 2014.3.10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하위권 대결에서 구리 KDB생명이 꼴찌 부천 하나외환을 누르고 자존심을 지켰다.

 

KDB생명은 10일 경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외환을 71-57로 따돌렸다.

 

이미 모든 팀의 순위가 결정난 상황에서 5위 KDB생명(12승21패)은 올 시즌 하나외환과의 상대전적에서 6승1패의 압도적 우위를 완성했다. 하나외환은 26번째 패배(7승)를 당했다.

 

1쿼터 20-16, 2쿼터 16-13으로 앞서며 조금씩 점수를 쌓은 KDB생명은 3쿼터 초반 3분37초 동안 4득점에 그치는 사이 하나외환에 14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3쿼터가 끝날 때까지는 반대로 하나외환에 5점만 내주고 13점을 몰아쳐 다시 달아났다.

 

4쿼터 들어서는 종료 6분20초 전까지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고 7점을 연속으

로 넣어 승기를 잡았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3점슛 세 개 포함 19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소담이 15점으로 지원에 나섰다.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하나외환은 이날 패배로 올 시즌 유일한 한자릿수 승수를 올린 팀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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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10 20: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