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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2012년 모습
- (광주=연합뉴스) 이몽룡 동강대 교수가 최근 개장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의 완성 과정을 2012년 3월부터 매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진으로 촬영한 기록을 공개한다. 사진은 2012년 10월 29일 아침 찍은 경기장 전경으로 이 교수는 광주시의 후원을 받아 다음달 3일까지 챔피언스필드 3층 관람석 주변에서 전시회를 연다. 2014. 3. 9 <<지방기사 참조·이몽룡 교수 제공>>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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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이몽룡 교수, 공사 현장 매일 카메라에 담아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동강대 교수가 최근 개장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의 2년여간 신축공사 모습을 매일 아침 사진으로 촬영한 기록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동강대에 따르면 이 대학 쇼핑몰디자인창업과 이몽룡 교수가 광주시의 후원으로 다음달 3일까지 챔피언스필드 3층 관람석 주변에서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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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습 갖춰가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 (광주=연합뉴스) 이몽룡 동강대 교수가 최근 개장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의 완성 과정을 2012년 3월부터 매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진으로 촬영한 기록을 공개한다. 사진은 2013년 3월 10일 아침 찍은 경기장 전경으로 이 교수는 광주시의 후원을 받아 다음달 3일까지 챔피언스필드 3층 관람석 주변에서 전시회를 연다. 2014. 3. 9 <<지방기사 참조·이몽룡 교수 제공>> areum@yna.co.kr
전시회에 나오는 48장의 사진들은 이 교수가 2012년 3월 자신의 아파트 창문을 통해 바라보이는 챔피언스필드 신축 공사 현장의 모습을 매일 찍은 700장 가운데 추린 것이다.
사진을 부전공한 이 교수는 그때부터 경기장이 완공된 올해 2월까지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카메라를 챙겨 아파트 베란다에서 달라지는 야구장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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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습 갖춰가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 (광주=연합뉴스) 이몽룡 동강대 교수가 최근 개장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의 완성 과정을 2012년 3월부터 매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진으로 촬영한 기록을 공개한다. 사진은 2013년 12월 16일 아침 찍은 경기장 전경으로 이 교수는 광주시의 후원을 받아 다음달 3일까지 챔피언스필드 3층 관람석 주변에서 전시회를 연다. 2014. 3. 9 <<지방기사 참조·이몽룡 교수 제공>> areum@yna.co.kr
사진에는 비가 와서 어둑한 공사현장의 모습,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아름다운 풍광, 야간 조명 점검을 위해 경기장 전체에 처음으로 환하게 불이 켜진 모습 등이 담겼다.
이 교수는 "챔피언스필드를 바라보며 로마의 거대한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이 떠올라 전시회 주제도 '세로움을 세우다'로 했다"며 "광주시민의 숙원이었던 새 야구장의 모습을 다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사진 자료들을 야구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도록 전부 기증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09 11: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