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넓은 공간에서 맘껏 뛰며 다양한 프로그램 접하는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3곳 운영
- 오랜 실내생활의 스트레스 해소 위한 ‘난타와 함께 놀아요’…거점 1호 센터(노원) -
-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메타버스로 ‘거점2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체험(동작) -
- 일시・긴급 돌봄 서비스도 받고 신체활동 강화로 몸도 튼튼해지고…거점3호 센터(종로) -
난타, 드론 날리기, K팝 댄스, 디지털 드로잉, 메타버스 체험, 생활체육...추운 겨울 오랜 실내생활에 움츠러든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서울시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3개소에서 진행된다.
거점1호 노원센터(노원구 동일로 231다길 10)는 실내생활에 지친 지역 내 초등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울 ‘난타와 함께 놀아요’ 프로그램과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과 함께 놀아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또한, 초등아동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배울 수 있는 바이올린, 현악 앙상블 동아리도 운영하는데 6개월 주기로 접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K팝 댄스, 디지털 드로잉 교실 등 거점형 키움센터의 넓은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중소형 돌봄기관 이용 아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동작지역의 초등학생이라면 거점2호 센터(동작구 노량진로 10)의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로봇을 직접 조립해보고 코딩으로 놀아보는 로봇과 코딩놀이, 나만의 웹툰 만들기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메이커스 활동을 운영 중이다.
또한,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 메타버스(Metaverse)에 가상홍보 플랫폼을 구축해 거점 2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자들에게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움센터의 메타버스는 창작실, 활동실의 공간을 실제와 똑같이 구현해 센터를 방문했던 아동들이 더욱 친숙함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고, 순간이동 체험, 점핑업, 서바이벌게임, O·X게임 등 친구들이 모여 같이 놀이 할 수 있는 요소를 접목시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거점2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검색하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3호 센터(종로구 사직로8)는 겨울방학 동안 일시․긴급 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생활체육단체와 연계해 초등교과 체육 및 기초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활동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추운 겨울 코로나 상황까지 겹쳐 잔뜩 위축되어 있는 초등학생들이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어깨를 활짝 펴고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성북 및 구로 지역에도 거점형 키움센터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향후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지역사회 초등 돌봄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