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한복 입고 박물관 나들이> 행사 개최
- 2.1.(화)~2.2.(수) 10시~17시, 한복 착용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맞이 문화행사 개최 -
- ▲크로마키 기념사진(문화체험관) ▲민속놀이 체험(야외마당) ▲세화(歲畫) 배부(동래관 로비) 등 -
부산시립박물관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한복 입고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사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복을 입고 부산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복 입고 박물관 나들이’, ‘민속놀이 한마당’ 2종의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한복 입고 박물관 나들이’는 부산박물관이 자랑하는 문화체험관에서 크로마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체험행사다. 관람객들은 가족과 함께 박물관으로 나들이 온 추억을 사진으로 기념하고 간직할 수 있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부산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윷점,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놀이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동래관 로비에서는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기념해 벽사(辟邪)의 뜻을 담고 있는 ‘세화(歲畫)’인 「송하호작도」(부산박물관 소장) 복제인쇄물도 관람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세화란 새해를 축하하며 임금이 신하에게 내려주던 그림으로, 나쁜 것을 쫓아내고 좋은 것을 불러들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한복을 입고 부산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방역패스 적용에 따라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 또는 음성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속 소독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로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으로 나들이 온 추억을 기념하고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또한, 박물관에서 나눠주는 「송하호작도」 속의 호랑이 기운을 받아, 2022년 새해가 다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