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 “단결된 힘” 강조하며 순항 중

 

                                           

 

더불어민주당이 순항을 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혼란에 빠져 좌충우돌하며 대선을 두달 정도 앞둔 중요한 시기를 허송할 때에 민주당을 원팀으로 합류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5일 이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와 광주를 찾아 “단결된 힘”을 강조하며 호남지역의 결집을 호소하며 순항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날 기존 선대위를 해체 선언하고 새로운 선대본부 조직을 구성할 것을 발표하는 시기에 이재명 후보는 조용히 말을 자제하면서 정책과 결집 행보에 주력하는 모양새이다.

 

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과 개혁·민주진영의 통합과 연대의 정신을 믿는다”면서 “단결된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새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분위기는 대외적으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적인 말을 아끼면서 내부 결집에 총력하면서 계속 새로운 정책 공약을 내놓으며 국민 신뢰를 쌓는 전략으로 국민의힘이 내홍으로 분산되는 것과는 대조적 정서로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날 이재명,이낙연 두 사람은 호남지역의 핵심 표밭인 광주광역시에서 당원의 결속과 호남인의 당 신뢰를 호소하면서 기본적으로 호남지역의 표밭을 안정권에 두어야만 타 지역 공략도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전략으로 나가고 있다.

 

그만큼 승리의 안정권은 호남의 확실한 안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의 ‘범여권 통합’ 강조가 호남의 결집을 이루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려는지는 벌써부터 복잡한 계파를 가진 호남 정치인들이 복당하고 있는데에서 국민들은 원팀과 결속이라는 이미지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근간 이재명 후보는 ‘탈모 치료 관련 건강보험 공약’건으로 “이재명이 심는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전국 많은 탈모인들이 인터넷 상 ‘탈모인 인증’이 줄을 서는 등 새 공약 개발에 대선의 기를 세우고 있다.

 

아무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럴 때 일수록 신중하고 자중해야 한다”는 전략 지침을 세우고 ‘대선 호’ 순항을 하고 있는 중이다.

 

[스포츠닷컴 엄대진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