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있는 경주 “동궁원”
아리영 낭송문화예술원(원장 류소희)은 오늘 오후 1시 경주시 북군동 “동궁원”에서 시 낭송과 밴드 소울일렉 연주공연을 하였다.
행사는 “낭만이 있는 동궁원”이라는 표어를 걸고 관계자와 관람객 등이 참석하였지만,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며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잔잔하게 울리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식물원 분위기에 딱 맞는 시를 낭송하여 식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였다.
주말을 맞아 대구에서 공연을 예상하지 못하고 관람 온 p씨는 "혼을 담아내는 시 낭송에 감동하였다며 식물들도 고운 목소리에 잘 자랄 것" 같다고 했다.
아리영 낭송문화예술원 류소희 원장은 오늘 공연은 동궁원 김차식 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소속회원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준비도 많이 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시 낭송으로 경주를 알리고 시민에게 행복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회원과 문화와 예술이 소외된 곳을 더 많이 찾아가겠다고 하였다.
부원장 박옥숙은 포항에서 참석한 회원도 있다면서 시 낭송을 둘째, 넷째 토요일 정기적으로 공연할 예정이라 하였고 관람객과 시민을 직접 만나 낭만을 즐기며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스포츠닷컴]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