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강원도,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단지內 입지 최종 확정 -
- 동해안 연안침식 문제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을 위한 연구센터 구축 상호 협력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해 6월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유치의향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여 최종 입지로 확정되어, 11.26.(금)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와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제공 해양수산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해양수산부와 강원도 간 역할을 구체화하고 상호 협력을 위해 이루어졌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의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양수산부의 역할
①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내에 구축 및 운영
② 동해안의 연안침식 문제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연구를 적극 수행
③ 환경오염 예방, 지역주민들과의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노력
강원도의 역할
①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구축에 필요한 부지 무상 제공
②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업무지원과 경비 감면 등
적극 협력 강원도가 유치한 해양수산부「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파랑, 태풍, 지진 등 해양재해 증가 추세로 항만기술개발 지원 및 연안침식 원인규명 등 방재연구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를 구축하여 신뢰도 높은 해양재해 저감 기술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는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일원 67,000㎡ (약 2만평) 부지에 2D+3D 수리연구시설 2동, 교육·연구동, 경비동,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내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심각한 수준의 동해안 연안침식 원인규명과 대책 마련,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지역인재 고용창출, 실험연구 기자재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관련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