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를 보다’ 회화전 개최
-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컬리넌리(이승현 작가) 작품 16점 전시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주를 보다’ 컬리넌리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전을 통해 육지섬에서 태어난 청년 작가가 제주의 생명과 풍경, 그리고 삶의 자유와 행복한 순간을 캔버스에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남 신안군이 고향인 이승현 작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전은 제주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삶의 갈증과 소중함 그리고 제주의 가치를 그려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 작품은 ‘신창해안도로 풍경’, ‘월정리에서’, ‘절물 숲’, ‘제주를 보다’ 등 16점이다. 컬리넌리(이승현 작가)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주를 몇 년간 방문하며 보았던 것들, 느꼈던 것들을 드로잉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며 “삶이란 무엇인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정래 관장은 “화산섬 제주는 닫혀 있는 공간이 아니라 하늘로 바다로 세계와 소통하는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섬”이라며 “제주와의 인연이 삶의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컬리넌리(이승현 작가)는 1986년생으로 광주비엔날레 등 국내외 교류 전시 및 개인전 44회에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대만, 일본, 미얀마, 파키스탄 등 국내외 미술관에 등에 소장돼 있으며, 일부 작품은 TVN 드라마 설강화 등에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