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일어판 대구 관광 계간지 창간, 해외 관광 마케팅 본격 시동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과 공동으로 외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3월부터 여행업계 등 대상 관광객 유치?홍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대구시와 관광공사 대구경북권협력단(단장 김용재)은 그동안 외국관광객을 대구에 유치하기 위해 관광공사 해외 지사와 현지 외국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해외여행 잡지사 등을 타깃으로 대구상품 홍보?기획을 위한 세일즈콜을 적극 추진하여 왔다.
○ 그 결과, 일본 여행잡지사 ‘콤파소(Compasso)’와 협업을 통해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일본 FIT(Free Independent Traveler : 개별자유여행자)를 위한 일본어판 대구 관광 전문 계간잡지인 ‘대구 비요리(大邱びより)’를 3월 1일자 봄호로 창간하게 되었다.
○ 대구도 서울, 부산과 같이 ‘대구’라는 브랜드를 가진 관광잡지를 가지게 되었으며, 일본 개별 여행객에 대한 대구 관광 정보전달은 물론 현지 여행업계에 새로운 한국 관광 매력지로서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비요리(大邱びより) : ‘대구 여행하기 좋은 날(날씨)’ 의미
? 봄호(3월, 창간호), 여름호(5월), 가을호(8월), 겨울호(11월) 발간
? 총 20페이지 / 대구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교통 등 소개 / 각 1만부
일본 여행사, 관광공사 일본지사 등 일본 내 홍보 접점지에 주요 배포
○ 또한, 지속적인 세일즈콜에 힘입어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대구를 주목하면서 대구에 숙박하고 관광하는 일정을 추가하게 되었다.
- 작년 연말 일본 나가사키고등학교 수학여행단 175명의 대구방문에 이어, 올해 3월 6일 일본 구마모토여자고등학교 수학여행단 170명이 대구를 처음으로 방문, 숙박 및 쇼핑을 하게 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시장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 한편, 대구시는 금년 ‘한-러 무비자 시행’ 및 ‘2014-2015년 한-러 상호방문의 해’ 가 추진됨에 따라 러시아 관광객의 방한 증가가 예상되어 신규 시장에 대구상품을 홍보하는 한편, 최근 유망시장으로 부상한 동남아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이를 위해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구미주(러시아 등) 및 동남아 전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를 발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 대구시 이수동 관광문화재과장은 “그동안 대구 관광 해외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대구관광 브랜드의 인지도가 많이 향상되었고, 앞으로도 해외 타깃 여행업계 세일즈콜 및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로 주요 시장인 중화권,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 구미주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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