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용인 삼성생명의 가드 이미선이 5일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미선은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같은 팀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33표)을 크게 앞질렀다.
이미선은 6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8.4득점, 7.4리바운드, 4.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6라운드 5전 전승을 주도했다.
그는 2008-2009 시즌 5라운드, 2009-2010 시즌 2라운드, 2010-2011 시즌 3라운드 이후 세 시즌 만에 라운드 MVP에 뽑혔다.
기량발전상(MIP)은 구리 KDB생명 김소담이 가져갔다. 김소담은 심판, 경기 운영요원, 감독관 등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36표 중 절반인 18표를 얻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05 14: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