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가수 이영현과 여름 숲으로 떠나는 랜선 피서 <싱어롱 대공원>
-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청량함을 전하는 온라인 공연 -
- 파워 보컬리스트 이영현, 서울대공원 ‘치유의숲’에서 시원한 무대 펼쳐 -
- 온라인으로 어디에서든지 ‘서울대공원 TV’(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 -
서울대공원의 온택트 콘서트 <싱어롱 대공원>이 청량함 가득한 공연으로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로 지친 시민들을 찾아간다.
<싱어롱 대공원>은 봄 장미원, 여름 치유의숲, 단풍 동물원 등 공원을 대표하는 계절별 명소에서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하는 비대면 온라인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랜선으로 집, 학교, 회사 등 어디에서든 서울대공원의 사계를 감상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싱어롱 대공원> 여름 숲 편의 주인공은 가수 이영현이다. 오랜 공백이 무색하게 더욱 깊고 파워풀한 음색으로 ‘치유의숲’에서 역대급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가수 이영현은 5년만의 신보 ‘내게 올래’를 발표하고, 9년만의 빅마마 재결성 활동 등을 시작하며 <싱어롱 대공원> 콘텐츠에 함께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 속에서 진행된 공연으로 어느 때보다도 폭발적인 성량과 파워풀한 공연으로 레전드의 귀환을 보여줬다.
영상을 통해 노래는 물론 치유의숲 구석구석을 탐방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영현의 발걸음을 따라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을 여행하고, 잠시 숲 속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물소리에 귀기울여 보자. 공연 장소인 ‘치유의숲’은 2015년 30년 만에 개방되어 천연식생이 잘 보존된 서울대공원의 보물과 같은 곳이다.
숲 본연의 힘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의료계 종사자,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공연을 지켜본 산림치유지도사는 매번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기만 했던 나무들이 이영현님의 공연을 들으며 치유를 받은 것 같다며, 치유의숲이 이영현님의 에너지를 받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영상은 7월27일 ‘체념’ 8월3일 ‘연’ 등으로 편성되며, 유튜브 ‘서울대공원TV’ 채널을 통해 어디에서든 볼 수 있다. 공연은 2021년 4월 발표한 신곡 ‘내게 올래’, 그리고 발표된 지 15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체념’과 ‘연’ 등 3곡으로 구성된다.
또한 <싱어롱 대공원>을 검색하면 지난 봄 장미원에서 공연한 백지영의 ‘그 여자’, ‘잊지말아요’ 또한 시청할 수 있다.
가을에는 2F(신용재, 김원주)의 공연이 온라인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싱어롱 대공원>을 통해 랜선으로나마 초록 숲의 힘을 함께 나누고 싶다.
이영현님의 파워풀한 공연과 피톤치드 가득한 치유의숲을 담은 영상을 보는 동안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하였으면 한다.
서울대공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치유의숲 외에도 공원 전역에서 휴식과 쉼을 즐길 수 있는 ‘꽃의 숲’ 공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