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피스, 데뷔곡 '여자이니까'로 첫 출발

posted Mar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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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4인조 걸그룹 원피스(1PS: 예나, 윤서, 지은, 새하)가 3일 데뷔 싱글 '더 퍼스트 스코어'(The First Score)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마루기획이 이날 밝혔다.

 

첫 싱글에는 서재하가 작곡한 타이틀곡 '여자이니까'와 신재홍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설레여' 등 두 곡이 수록됐다.

 

'여자이니까'는 한 남자를 향한 짝사랑의 감정을 수줍게 표현한 노랫말에 웅장한 현악기 선율이 더해진 팝 댄스 곡이다.

 

음원 공개 전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선정적인 안무 대신 네 멤버의 보컬을 강조하고 섹시미보다 소녀의 이미지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여느 걸그룹과 차별화된 노선을 보여줬다.

 

다른 곡 '설레여' 역시 봄날에 느끼는 아름다운 첫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마루기획은 "데뷔하는 멤버들의 풋풋한 느낌과 곡 분위기가 어울려 섹시 콘셉트의 걸그룹과 차별화될 것"이라며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소화하는 그룹으로 가요 프로그램 출연 직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았다"고 소개했다.

 

mim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03 09: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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