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 혁신성장 위한 지원사업 추진
- 제주도, 온라인 입점 제품 개발·친환경 포장재 제작·제품 콘텐츠 제작 등 마련 -
- 6월 18일까지 도내 선도기업 대상 모집 … 5개 기업 선정해 최대 3,000만원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입 촉진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혁신성장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구조의 변화와 비대면화의 가속으로 온라인 시장을 통한 제품판매가 중요해짐에 따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제품 개발, 친환경 포장재 제작, 제품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내 선도기업(매출규모 20~50억)을 대상으로 사업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씩 온라인 입점 제품의 업그레이드 제작 및 입점 판매·홍보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매출 증대와 제품 인지도 향상 등의 성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선정기업에는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 종합몰) 등을 통해 판매계획이 있는 제품에 대한 성능개발 지원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포장 용기나 포장재 제작도 지원한다.
또한 제품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SNS 채널 광고, 키워드 광고, 쇼핑몰 입점․판매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기업 수요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성장유망 중소기업, 고용우수 인증기업 등 기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우대 가점을 부여하고, 기업의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사업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과 제주테크노파크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지역산업육성실(☎064-720-3076)로 하면 된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들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많은 도내 기업들이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닷컴 손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