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령층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홍보캠페인 실시
- 6월 3일까지 60~74세 어르신 본인 또는 가족이 백신접종 사전 예약하면 돼…
경주시는 지난 29일 안강시장 장날에 맞춰 60~74세 고령층의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독려하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주시 직원과 안전보안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안강시장 일대에서 백신접종 사전예약 안내문과 코로나 개인방역 5대 중요수칙,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접종 사전예약을 독려했다.
시는 이번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60~74세 백신접종 예약 마감일인 6월 3일까지 정기 장날 및 상설 전통시장(건천시장·성동시장·중앙시장·외동시장) 등지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본인이 직접 예약하거나 보호자가 대리로 예약하면 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 또는 질병청 콜센터(☎1339), 경주시 콜센터(☎054-760-2070), 그리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집단면역의 조기 형성과 효율적인 방역대책으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국내 60세 이상 백신접종자 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