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바이오헬스 선도기업 유치 위한 투자유치자문단 첫 기획 회의 개최

posted May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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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바이오헬스 선도기업 유치 위한 투자유치자문단 첫 기획 회의 개최

- 경남형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전략 발표 등을 통해 바이오기업 유치방안 열띤 논의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7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박종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바이오기업 투자유치자문단 첫 기획 회의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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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투자유치자문단은 수도권지역 우수한 바이오 선도기업을 도내로 적극 유치하기 위하여 중앙연구기관, 바이오투자기관, 관련협회, 대학병원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다.

 

자문단은 바이오기업 투자동향 파악, 잠재투자기업 및 접점 파악, 경남도․기업 협력사업 발굴․제안 등 수도권지역 바이오 선도기업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경남도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전략 발표, 자문위원의 바이오헬스케어 창업 생태계 구축 및 활용방안, 바이오헬스 지역산업혁신 성장방안 발표, 투자유치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는 경남을 바이오헬스산업 선도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특화분야를 세포․유전자치료제, 전자약, 의료데이터․헬스케어, 체외진단기기로 정하고, 펀드조성, 제약사․새싹기업(스타트업) 개방형 협력체계 구축,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공동기술개발, 정부사업 적극 대응 등 분야별 세부전략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유망의료기기 아이템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도내 전문 제조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시험분석․성능평가 기반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 연구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지역산업혁신 성장방안을 발표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해룡 교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여 근골격계 질환 및 뇌질환 장애(치매)를 예방·치료하기 위한 디지털치료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함을 설명하고, 경남도가 디지털치료제를 전략육성분야로 정하고 관련기업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산업과 양산부산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제약바이오 등 지역별 특화분야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며, 바이오 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경남도, 모태펀드,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뉴딜벤처펀드를 조성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동남권의 폭넓은 의료기반(인프라)과 연계가능하고 가덕도 신공항의 배후지역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라면서, “유망기업이 도와 우선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튼튼한 가교역할을 해 줄 것과 도와 투자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업사업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하였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 모집 공고에 따라 양산시와 함께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첨단산학부지) 부지를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우리 도의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스포츠닷컴 심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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