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사격장, 국가대표 사격 선수단 유치해
▸ 2021 도쿄올림픽 대비, 대구에서 금빛 항해를 위한 방아쇠를 당겨!
▸ 철저한 방역과 적극 행정 서비스로 사격 훈련지로 각광받아
권총황제 진종오 선수를 비롯한 2021 도쿄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 73명이 5월 3일부터 23일까지 20일 동안 대구국제사격장을 찾아 훈련을 실시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량향상을 위해 꾸준히 찾고 있는 대구국제사격장은 철저한 방역과 편리한 시설로 선수들 사이에 선호가 높다. 훈련을 위한 사대는 선수, 임원 등 시설을 이용하는 전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입장 할 수 있으며, 시설 50%만 운영해 철저한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대구국제사격장은 온라인 사격 경기 장비를 신설해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긴 선수단의 실내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격장 인근 주민들은 “대구국제사격장의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적극 반겼다. 실제로 이전 3회의 훈련 유치로 인근 숙박, 식당 등 약 10억 원 이상의 지역재정 유발효과가 나타났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이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지침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