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한국서각예술인협회 경북지회展 열어
-한국서각예술인협회 경북지회 회원 36명, 작품 40점 전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월 한달 동안 본관 1층 상설갤러리에서 ‘한국서각예술인협회 경북지회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학부모, 학생, 도민들과 본청 직원들에게 문화 교류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힐링(healing)의 시간을 갖게 하려고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청안 이진수 작가(이사장) 등 서각예술인 36명이 참여해 문자 조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서각, 다양한 색채가 돋보이는 회화 서각, 현대적인 입체 서각 등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특히 청안 이진수 작가의 전통 서각인‘소나무’, 한종왕 작가의 회화 서각인‘세한도’, 김찬식 작가의 입체 서각인‘하심’등의 작품은 주목할 만하다.
본관 1층 상설갤러리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취임한 2018년부터 문을 열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서양화 초대전, 밀랍작품전, 풍경화 작품전, 개인 초대전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을 전시했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상설갤러리의 작품 감상을 통해 청사 방문객이나 청원들이 바쁜 일상 중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찾기를 희망한다”며“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전시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