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반영 서명운동 시작
- 도민 열망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50만명 목표로 온라인 서명 추진 -
충청북도는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에 대한 도민 열망을 모으기 위해 16일부터 온라인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
충청권광역철도는 지난해 12월 14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축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충청권이 공동으로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으며,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충북도 각계에서 강력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으로만 서명을 받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개최 이전인 2월말까지 50만명을 목표로 추진하여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온라인 서명은 충북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충북도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충북선 철도는 10km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청주시민 철도 이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가 구축되어야 이용률을 제고하고 청주시민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망 구축은 청주~대전‧세종간 시간과 교통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고 청주 도시재생효과와 상권 활성화, 교통체증 해소 및 미세먼지 저감,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 김인 균형건설국장은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고자 하는 충북도민의 열망이 매일매일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정부 확정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