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업용 유용미생물 4종 연간 100여 톤 농가에 공급

posted Jan 27,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무안군, 농업용 유용미생물 4종 연간 100여 톤 농가에 공급

- 고초균 등 4종...지력 향상과 생물 생장촉진에 도움 -

 

무안군(군수 김산)은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4종의 농업용 유용미생물의 본격적인 배양과 농가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439f9e4f6fd501ee22c647c88cb7e35f_1611735436_9879.jpg

 

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하여 작년 6월 말 멸균배양이 가능한 시설을 완공하고 조례 제정 후 비료생산업 신고를 마쳤다.

 

미생물배양시설은 건축면적 467㎡ 규모로 연간 100여 톤의 미생물 배양이 가능하며 자동 포장작업 후 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설비능력을 갖췄다.

 

유용미생물은 토양유기질을 분해하여 황폐화된 토양의 지력을 높이고 생물의 생장촉진, 품질향상에 도움을 준다. 공급대상은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 및 관내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농가당 공급한도는 균종별 20리터이다.

 

농업용 유용미생물 보급이 본격화되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영농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수요량 증가를 감안하여 미생물 배양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양 횟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며“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생장촉진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Articles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