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선어업분야 탄소 줄이자”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 나서

posted Jan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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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어선어업분야 탄소 줄이자”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 나서

- 노후기관 대체, 어선 안전, 복지 등 설비 지원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어가의 연료비 절감과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에 효과적인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으로 어업경영 개선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나섰다.

 

시는 올해 8억 원을 투입해 어선어업분야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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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품목은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LED등(燈), 유류절감장치, 노후기관 대체, 어선 안전, 복지 등을 위한 장비·설비(GPS플로터, 어군탐지기, 레이더, 양망기 등) 등이다.

 

신청자격은 수산업법 제41조에 따른 연근해어업(근해‧연안‧구획)허가를 받은 어업인으로, 안전장비 구입 비용의 50~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다음 달 15일까지 시 수산경영과,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단 물품납품일로부터 5년간 매각, 교부 목적에 위배되는 용도사용, 양도, 교환, 대여, 담보제공 등에 해당되는 경우 보조금을 반납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선어업분야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소와 어가경영 개선,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9년에 130여 척, 5억 9천여만 원, 2020년에는 170여 척, 8억 원 상당의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를 지원했다.

 

스포츠닷컴 유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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