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1년 어촌뉴딜사업 공모 ‘11개소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11곳이 선정되어 국비 701억 원을 확보했다.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최종 대상지는 해양수산부의 서면발표 평가(10.6. ~10.13.)와 이어진 현장평가(10.27.~11.13.)를 토대로 총 60개소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에 창원시 실리도항을 비롯한 50개 지구를 응모했으며 그 결과 최종 11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어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 등 사업 상생(시너지) 효과와 도민들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경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자문단 운영, 마을기업 멘토-멘티 멘토링사업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그 결과 어촌뉴딜300사업 11곳 선정, 국비 701억 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 결과를 보면 어촌뉴딜300사업에 ▲창원시 실리도항, 삼귀포구 ▲통영시 동부항, 마동항 ▲사천시 구우진항 ▲거제시 여차항, 성포항 ▲고성군 신부항 ▲남해군 장항항, 초전항 ▲하동군 연막항 등 11곳이 선정됐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하여 어촌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창원시 주도항 등 38개 지구(총 사업비 3,931억 원)가 선정된 바 있다.
현재 2019년분 대부분은 공사를 착공했으며, 2020년분은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경남이 어촌뉴딜300사업에 11곳이 선정돼 국비 701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