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농구 사령탑에 김남기 전 국가대표 감독

posted Feb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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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명지대 농구 사령탑에 김남기(54) 전 국가대표 감독이 선임됐다.

 

신일고와 연세대를 나온 김남기 감독은 실업 기업은행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2002년 모교인 연세대 지휘봉을 잡아 연세대를 대학 최강으로 조련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국가대표 코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 사령탑을 지냈다.

 

이후 KBS N에서 해설을 해온 김 감독은 명지대 체육학부 전임교수로도 임용됐다.

 

김 감독은 "명지대 유병진 총장께서 제대로 된 대학 스포츠를 만들어보자고 제의를 주셨다"며 "농구 실력은 물론 인성과 지식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3월 개막하는 대학리그부터 명지대 벤치를 지킬 예정이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24 08: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