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M, 사회공헌 업무협약 후 첫 사업

posted Feb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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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슈주 콘서트' 도우미로 친정나들이

슈퍼주니어 베이징 콘서트의 통역사로 채용된 중국 결혼이주여성 3명이 콘서트가 끝난 후 슈퍼주니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베이징 콘서트의 통역사로 채용된 중국 결혼이주여성 3명이 콘서트가 끝난 후 슈퍼주니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삼성그룹이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3명을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 '슈퍼쇼5'의 통역사로 채용해 공연 준비를 돕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함께 출발한 가족 9명과 중국에서 초청한 친정 가족들이 콘서트를 관람하고서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에서 통역사로 활동한 박춘화(45·여) 씨는 "결혼 13년 만에 처음 가족과 함께 친정에 가게 된 것만으로도 기쁜데 중국에서 인기있는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통역사로 일하게 돼 가족들이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가족들의 모국 방문 비용은 삼성전자[005930], 제일모직[001300], 적십자사 경기지사가 함께 진행한 희망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는 삼성과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9월 맺은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공동 사업인 'S-Cube(에스큐브)'의 첫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각사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다문화가족 지원, 공부방, 자원봉사,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23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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