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 확정…전자랜드, 삼성에 승리

posted Feb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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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에 승리를 거두면서 올시즌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 나설 6팀이 모두 확정됐다.

 

전자랜드는 22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3-71로 삼성을 꺾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5연패의 사슬을 끊은 것은 물론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나란히 24승 24패를 기록해 공동 5위로 반 계단 올라섰다.

 

7위(18승31패)에 머문 삼성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기고 전자랜드와 오리온스가 앞으로 6경기에서 모두 져도 삼성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이상으로 올라서지는 못한다.

 

이로써 올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설 6팀은 서울 SK, 울산 모비스, 창원 LG, 부산 KT, 오리온스, 전자랜드로 정해졌다.

 

정영삼과 차바위가 1쿼터부터 11점씩을 쏟아부은 전자랜드는 49-38로 11점 앞선 3쿼터 막판 찰스 로드와 정병국이 연달아 2점씩을 꽂아넣고 정병국이 자유투 하나를 추가하며 점수차를 15점까지 벌려 승리를 예감했다.

 

삼성은 이관희가 4쿼터 들어 10점을 책임지며 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전주 KCC가 25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더블 더블'을 기록한 타일러 윌커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홈팀 원주 동부를 73-65로 누르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22 16: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