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유소연, 태국 대회서 상위권 유지

posted Feb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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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라인 살피는 유소연
퍼팅라인 살피는 유소연
(서울=연합뉴스) 21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2라운드 6번홀에서 유소연이 버리를 노리며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LPGA- 유소연, 태국 대회서 상위권 유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유소연은 21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골프장(파72·6천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타수를 잃지 않아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쳤다.

 

공동 7위에 오른 유소연은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단독 선두 자리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6언더파 138타)가 꿰찼고 재미동포 미셸 위(25)가 공동 5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시암 골프장은 페어웨이가 넓어 티샷을 하기에는 좋았지만 굴곡이 심한 그린으로 무장했다.

 

비가 내렸는데도 그린 스피드가 줄지 않아 선수들은 퍼트를 하는데 애를 먹었다.

 

10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간 유소연은 후반에 4타를 잃어버렸다.

 

14번홀(파4)에서 1m 남짓한 보기 퍼트를 놓쳐 더블보기를 적어낸 유소연은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1타씩을 까먹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공동 11위(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선두 도약을 노리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박인비, 리디아 고(17) 등과 같은 공동 11위에 올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c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21 19: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