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기본법 제정·가건모 10주년 기념행사 열려

posted Feb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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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기본법 제정·가건모 10주년 기념행사
건강가정기본법 제정·가건모 10주년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조희금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가건모) 이사장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건강가정기본법 제정 및 가건모 10주년 기념 2014 후원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 2.18 << 다문화부 기사 참조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사단법인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가건모)은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건강가정기본법 제정 및 가건모 10주년 기념 2014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조희금 가건모 이사장은 기념식 인사말에서 "가정의 건강이 개인의 행복, 건강한 사회와 국가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을 갖고 시작한 가건모가 창립한 지 열 돌이 됐다"며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도약하는 다짐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 "아이들이 홀로 방치되지 않도록 함께 키우는 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다양한 형태의 가정에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방법 등을 찾아나가면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03년 '건강한 가정, 우리 사회의 미래입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가건모는 그동안 가정의 건강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 단체는 "가건모의 노력에 힘입어 2004년 2월 명시적 가족정책을 반영한 건강가정기본법이 제정됐고 보편적 복지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자평했다.

가수 유열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 이번 후원의 밤 행사 수익금은 가건모에서 진행할 건강가정 문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와 연합뉴스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윤선 여가부 장관, 김춘진 민주당 의원, 가정학계와 여성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18 21: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