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베트남·중국 수산식품 홍보판촉전 개최로 수출업체 지원
- 베트남, 중국 비대면 홍보 판촉전 개최로 76,691천원 수출 성과 -
- 10월 온라인 수출상담회, 11월 미국 판촉전·일본 온라인 마케팅 예정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물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9~10월에 베트남(호치민) 및 중국(청도) 현지에서 ‘경남 수산식품 홍보판촉전’ 을 개최했다.
홍보판촉전에는 도내 19개 수산물 가공 수출업체가 참여하여 43개 품목 76,691천원을 수출하여 판매이익 등을 포함하여 79,105천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 (베트남) 11개업체 25개 품목(수출액 35,941천원, 판매액 28,745천원)
- (중 국) 8개업체 18개 품목(수출액 40,750천원, 판매액 50,360천원)
판촉전 인기품목은 구이맛오징어, 순살고등어, 참치캔, 어묵, 김스넥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간편 조리식품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재 등 현지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번 홍보 판촉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수출업체 관계자 등은 참석하지 않고 수출국 현지 인력으로만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수출업체 등이 직접 참여할 때와 비교해서 현지 언론 홍보, 상품설명이 미흡한 점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금년도 행사결과 미흡한 점, 우수사례 등은 앞으로 우리 도 수산물 수출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코로나19 장기화시에도 수산물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에서는 연말까지 ▲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일본·홍콩·태국 등, 10월), ▲ 온라인 마케팅(일본, 11월), ▲ 비대면 홍보판촉전(미국, 11월), ▲ 수산식품 안테나숍 운영(홍콩, 9~11월)을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하 도 해양수산과장은 “연말까지 계획된 온라인 수출상담회, 온라인 마케팅 등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수산물 수출 증대와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