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기업 위기,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극복한다”
- 제주도, 10월 13일 제주한라대학교서 2020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
- 도내 수출기업 40개사·해외바이어 60개사 등 총 100여 개사 참여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0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010년부터 매해 오프라인으로 개최해오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며, 도내 수출기업 40개사와 60개사의 해외바이어 등 100여 개사가 참여한다.
참가업체 모집은 공모를 통해 도내 수출기업 40개사를 선정했으며, 해외바이어는 KOTRA제주사무소, 해외통상사무소(상해, 동경) 등의 협조를 통해 60여 개사를 발굴했다.
화상수출상담회 진행은 도내 수출기업과 해외바이어간 1:1 화상 상담으로 이뤄진다.
이어, 온라인 상담 시 수출 제품에 대한 사용법 및 설명에 한계가 있다는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전에 상품을 해외로 보내 상담 당일 바이어가 수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제주도는 이번 2020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후속 지원 사업 발굴 및 대면 수출상담회와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기업들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 기업들이 또 다른 수출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