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가을 산행 시 벌 쏘임 ‘주의’

posted Sep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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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 가을 산행 시 벌 쏘임 주의

[크기변환]관련사진(벌 쏘임 주의)_1.JPG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가을철 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주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과 벌초·성묘객에게 벌 쏘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이 가시고 서늘해지는 가을이 다가오는 시기이자 말벌의 산란기인 요즘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 먼저,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이 강한 향수,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색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뽑아내거나 쏘인 환부를 최대한 차갑게 한 후,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9월은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긴 소매 옷 입기 등으로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고, 벌집을 발견했을 때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한 후 경주국립공원사무소나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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