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현장홍보 활동 전개
- 고영권 정무부지사, 23일 제주 동문시장 방문해 추석민심 살펴 -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추석 민심과 코로나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 활동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이정생 동문공설시장상인회장, 양성윤 동문수산시장상인회장, 양계호 동문시장㈜ 상인회장, 하민규 동문재래시장상인회 총괄팀장, 제주도와 제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고영권 부지사는 이날 동문시장 내 점포들을 둘러보며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장보기를 통해 동문시장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고영권 부지사는 “시장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에 적극 협력해주시는 동문시장 상인과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방역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장기화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제주도는 오는 30일까지 전 부서‘전통시장 가는 날’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기관-1시장 자매결연기관(27개소)을 통해 전통시장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제주전통시장 앱과 SNS 및 블로그 등을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고 있으며, 대정‧표선‧고성오일시장 내 일부 구역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해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