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 의용소방대, 경로당 등 코로나19 방역활동
- 어르신들의 전염병 확산방지와 온열질환예방 위해 총력
건천읍 의용소방대(대장 박종원, 여대장 표덕자)는 24일 최근 코로나19의 재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전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 50여개를 방문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교육 활동 및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건천의용소방대원 60여명은 지역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쉴 곳이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경로당에 직접 방역활동을 실시해 지역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전 대원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건천의용소방대원은 평소에도 화재진압 지원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 독거노인 소방안전물품전달 및 교육을 통해 사회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원 대장은 “지역 어르신이 내 부모라는 마음으로 대원 스스로가 방역활동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하고 우리 지역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임경석 건천읍장은 “확진자가 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더 노력할 것이며, 폭염인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 상황을 꼭 이겨내자”고 의지를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