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성공 사례 산복도로 르네상스 국내·외 벤치마킹 줄이어

posted Feb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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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부산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만들기 사례가 국내?외 지자체 공무원, 연구원, 전문가, 기업체 등의 벤치마킹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산복도로 벤치마킹 사례는 총57회, 방문인원은 1,060여 명으로 국내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 공무원, 연구원, 기업체, 전국 지리교사 등 790여 명이 부산 마을만들기 현장답사와 워크숍을 통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벤치마킹 했다. 국외는 일본, 탄자니아, 네덜란드, 독일, 중국 등에서 공무원, 관광협회, 기업체 직원 등 270여 명이 세계적 도시재생 성공모델인 감천문화마을 등을 찾아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배워갔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벤치마킹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3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시 공무원 100여 명이 부산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만들기 사업지를 비롯한 반송마을, 매축지마을을 방문하면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3월 중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주관하는 문화관광 포럼 정책토론회 에서는 타 지역 원도심 모범사례로 ‘부산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만들기’가 특별강연 될 예정이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2010년 7월부터 민선5기와 함께 추진됐다. 마을이나 주민간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한 공동체 회복, 마을 정체성 구축과 협치를 통한 자생자립형 마을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주민이 떠나가던 빈곤의 달동네가 희망의 등고선마을로 탈바꿈했다.

 

현재 산복도로는 한국의 맞추픽추, 산토리니, 레고마을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해외 메이저 여행사인 홍콩 永安旅行에서도 감천문화마을여행 관광상품개발이 홍보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조도시재생 고등 교과서 등재 및 2014년 대학수능 출제, CNN, 르몽드지, 알자지라, NHK 등 국외유수 언론사에도 집중 보도됐다.

 

부산시는 마을주민이 스스로 지속가능한 공동의 삶터를 만들기 위해 △효율적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기반조성 △사람을 키우고 주민참여를 통한 공동체 회복 △자립형 마을정착을 위한 마을경제 활성화 △ 맞춤형 지원을 통한 통합적 체계구축에 역점을 두고 마을여건과 특성에 부합하는 민·관 파트너쉽 구축으로 주민주도의 자생·자립 마을활성화 도모와 주민참여 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와 함께 마을만들기 사업지를 찾아오는 국내·외 공무원, 기업, 전문가,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관광 투어 상품 등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라면서, “부산의 마을만들기가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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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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