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시범마을 청년농업인 양성 프로젝트 시동!
- 도농업기술원, 7. 13(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2기 교육 개강식 -
- 사전교육(6주), 창업실습훈련(1~2년), 창농지원 3단계로 맞춤형 교육 지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정착할 예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2기 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3無(무자본․무연고․무기술)의 도시청년을 대상으로 1개월간 공개모집을 하였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3명이 선발됐다.
개강식에는 교육생뿐 아니라 부모님, 배우자 등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앞으로 농업이라는 길을 선택한 교육생들의 미래와 농업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식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의성에 지어질 창업실습훈련장과 1기 교육생 창업현장 견학을 통해 2기 교육생들의 미래를 간접적으로 확인시켜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 주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3단계의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입문단계인 ‘사전교육’은 7월 13부터 8월 19일까지 6주간에 걸쳐 이론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작물기초, 딸기수경재배교육, 스마트팜의 이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두 번째 단계인 ‘창업실습훈련’은 1년에서 2년간 진행되는데, 첨단 스마트 온실에서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첨단 기기를 작동해보며 농작업을 손에 익히는 과정이다.
마지막 단계인‘창업지원’에서는 창농 준비가 된 예비 청년농업인에게 개별 창업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도시 청년들이 농촌에서 희망을 찾고 가족과 함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도시청년들이 경북에 꾸준히 유입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