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황운하 의원, 「검찰개혁, 현주소와 향후과제」 정책세미나 개최

posted Jul 03,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기장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검찰개혁, 현주소와 향후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운하.jpg


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굴곡진 현대사로 인해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괴물 같은 기형적인 검찰 제도를 갖게 되었다.”며, “정권 출범 3년이 지났지만 검찰은 달라진 게 없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검찰개혁의 현주소가 어디인지 짚어보고 향후 과제가 무엇인지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의 좌장은 김선택 교수(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맡고, 1부 발제는 서보학 교수(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맡았다. 2부는 김인회 교수(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조순열 변호사(법무법인 문무), 오창익 국장(인권연대), 김지미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서보학 교수는 “20대 국회 때 ‘미니공수처’ 법안을 통과시키고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수사·기소 분리 관점에서 보면 50점에 불과하다.”며 지난 국회의 검찰개혁 성과를 평가했다.


그러나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만큼의 성과라도 이끌어낸 현 정부와 여당 국회의원의 의지에 박수를 보내며, 많은 입법과제와 수사권 조정 후속과제가 남아 있으므로 이를 위해 21대 국회가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발제를 시작했다.


서보학 교수는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와 관련해, “소위 법률 전문가라고 주장하는 검사들이 검찰청법에 얄거된 부패범죄, 경제범죄,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대형참사 등 범죄들은 완전히 검사들에게 맡겨진 것이고, 대통령령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도 안되는 해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개혁 법안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변한 것이 없다.”며, “검찰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하므로, 국민과 국회 등 외부에 의한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이 상황에서 검찰의 눈치를 본다면 그것은 국민의 기대를 배신하는 것으로, 대통령이 직접 검찰개혁 의지를 갖고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의원, 이낙연 국회의원,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김남국 의원, 김승원 의원, 김용민 의원, 양향자 의원, 윤영덕 의원, 임호선 의원, 장철민 의원, 그리고 열린민주당 최강욱 당대표가 참석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우리 검찰은 말그대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과도하게 검찰권을 남용해왔는데, 이건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며, “공수처 출범과 검찰개혁 후속조치를 위해 당에서도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의원은 “민주주의 발전은 집중된 권력이 분배되고 견제되는 과정이다.”라고 말하며, “검찰의 집중된 권력이 분배되고 견제되는 방향으로 제도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국민들은 검찰개혁과 공수처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라고 민주당을 선택하신 것이므로, 이번만큼은 절대 실패하지 않도록 황운하 의원이 큰 동력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호중 위원장은 “검찰개혁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검찰개혁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고 폭넓게 이뤄져야하며, 국민인권을 보호하고 법질서를 수호하는 검찰로 거듭나도록 법사위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방안을 제도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찰은 인권침해를 감시하고 법률가 역할에 충실한 국민검찰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황운하 의원은 "검찰권 남용으로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찰개혁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1. 김주영 의원, 「전기산업발전기본법」 대표발의

    [이기장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3일 전기산업의 정책적 육성방안을 담은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을 대표발의 했다.  전기는 헌법에 규정된 ‘모든 국민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충족을 위한 필수재화로, 지...
    Date2020.07.03
    Read More
  2. 황운하 의원, 「검찰개혁, 현주소와 향후과제」 정책세미나 개최

    [이기장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검찰개혁, 현주소와 향후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굴곡진 현대사로 인해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
    Date2020.07.03
    Read More
  3. 한무경 의원, ‘탈원전 청구서 방지법’ 대표발의!

    [전진표 기자] 국회 한무경 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는 3일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손실보상비용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 전기사업법에 따르면,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전...
    Date2020.07.03
    Read More
  4. 신영대 의원, ‘상속권 상실선고’ 제도 담은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공병만 기자] 부양의무를 저버린 부모나 자녀 등의 상속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은 3일,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는 등 친족 간 최소한의 유대관계가 결여된 경우, 법원에 상속권 박탈을 청구...
    Date2020.07.03
    Read More
  5. 박병석 국회의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예방 받아

    [공병만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 의장집무실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과기정통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K-방역의 핵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치료제·백신 개발, 확진자 이동경로 파악, 마스크 수급 관리, 온라인수업 등에서 역할이 크...
    Date2020.07.03
    Read More
  6. 조명희 의원, 과학기술계 노벨상 배출 촉진 위한 「기초연구진흥법 」대표발의!

    [이영희 기자] 기초연구 강화 기반을 마련해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 미래유망 과학분야를 육성하고 과학기술계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촉진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오늘 3일(금) 미래통합당 조명희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 촉진을 위해 ...
    Date2020.07.03
    Read More
  7. 송영길 외통위원장, “이영훈ㆍ류석춘 등 역사왜곡 엄벌해야”

    [이기장 기자]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들이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
    Date2020.07.02
    Read More
  8. 전용기 의원, “친일인사 훈장 박탈과 국립묘지 추가 안장 금지 법안” 발의

    [전진표 기자] 앞으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된 자는 국립묘지에 안장이 금지되고, 서훈 취소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어제 1일(수) 서훈을 취소할 수 있는 사유에 대상자가 친...
    Date2020.07.02
    Read More
  9. 전혜숙 의원,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공병만 기자]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갑)이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군 보건의료 관련 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일정...
    Date2020.07.02
    Read More
  10. 김경만 의원, 기술탈취 피해 중소기업 권리구제 강화하는 상생법 개정안 대표발의

    [공병만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일(수), 중소기업 기술탈취 피해를 근절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상생법)을 대표발의했다. 김경만 의원이 중소벤처...
    Date2020.07.0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6 157 158 159 160 ... 516 Next
/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