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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Feb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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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일 기자/스포츠닷컴]

 

작업이미지.jpg

 

명인 : 기 흥 성

분야 : 공예 / 건축조형물 부문

  

명인 기흥성 미니어처 제작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지 어느덧 46

그의 손을 거쳐 많은 세상이 만들어 졌다.

 

어릴 때부터 만드는 것에 많은 소질을 보였던 그는 회사 건축부에 입사해서 근무하면서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던 모형이란 소재를 본격적으로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그는 미니어처 제작의 선구자이자 일인자로 자리매김하였고 그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경부고속도로, 독립기념관, 88올림픽 주경기장, 상암월드컵 경기장, 인천신공항 등  우리나라 역사에 그의 손길이 안 미치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또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 밖에 없었던 우리나라의 많은 건물들을 복원하는 작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자칫 잊혀질 수 있는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보존할 수 있게 했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끊임없이 자기의 일을 묵묵히 해오며 아버지의 뜻과 후배양성을 위해 46년의 자신의 미니어처 인생이 모두 담겨있는 박물관을 세우기 위해 오늘도 바쁜 하루를  열고 있는 그가 있기에 우리의 역사는 찬란하게 빛날 것이고 우리의 미래는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다.

 

 

경복궁동십자각.jpg

경복궁 동십자각

 

작품설명 : 동십자각은 석축을 쌓은 기단위에 정면 3칸 측면 3칸규모로 이익공계양식의 사모지붕 구조로  되어 있다.

 

경복궁의 광화문 좌우에 서십자각과 함께 동남쪽 모서리에 위치하였고

망루로 1867(고종4) 경복궁 복원 당시에 세웠으며 원래는 경복궁 광화문과 담장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를 건립하면서 광화문, 서십자각과 함께 담장 철거되어 현재 사직로와 삼청로가 만나는 가운데 위치해 있다.

 

이 작품은 동십자각의 원형을 역사보존하기 위하여 제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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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일 기자 mode04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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