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부 대설주의보…서울·경기 -2∼3℃

posted Feb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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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화요일인 18일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에 구름이 많고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를 기록하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점차 들겠지만,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산간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경상남북도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은 오전에, 강원도 영동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 5시 현재 태백, 강릉·동해·삼척 등 강원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제주도 산간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한편, 경상남북도 일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강원도 영동은 오후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간, 제주도 산간에서 2∼7㎝, 경북 남부 동해안, 북한에서 1∼5㎝, 경남 동해안에서 1㎝ 미만이다.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 산간, 제주도 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고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어 비닐하우스와 지붕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쌓인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보행과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ts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18 05: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