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한국외국기업협회 CEO초청 투자환경설명회 개최
- 독일 바커케미칼, 인피니언 등 외국기업 CEO 60명 참석 -
충북도는 6월 17일(수) 서울 우리옛돌박물관 옥상정원에서 세계적인 화학회사인 독일 바커케미칼과 반도체솔루션 전문기업인 독일 인피니언 등 첨단산업분야 글로벌 리딩회사의 한국 CEO 60명을 초청하여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978년 외국투자기업 대표가 중심이 되어 결성된 민간경제단체로 외투기업과 한국정부 간의 가교역할과 1,5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경영 애로사항 해결 지원, 정부시책 및 무역투자관련 정보 제공 등 외국기업의 권익보장과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브렌슨 유세근 대표이사가 25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투자환경설명회는 코로나19방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우리옛돌박물관 옥상 정원에서 최소 인원만 초청하고 국가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미중무역분쟁, 한일관계 악화 등에 따른 제조업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자 이시종 지사가 글로벌 기업 CEO를 직접 찾아가 충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를 호소하는 자리였다.
충청북도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3,000억원 투자시 3만평 부지무상 제공, 5,000억원(500명)이상 투자할 경우 50년간 부지가격의 1%대 임대 제공, 외국기업은 투자금액의 최대 30%까지 현금 지원(제조업 100억원까지, 서비스업 50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세계적인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하여 국내외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고 대기업의 투자결정이 지연되는 등 어려운 상황직면하고 있으며, 상반기 실물경제 위축이 하반기 세계경제에 본격적인 충격을 줄 것이다.”라며, “충북도는 국내․외기업의 과감한 투자지원을 통해 경제위기극복에 나설 계획으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한국기업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확대 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었다.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에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