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 참여기업 5개사 선정
- 6월 5일, 신청기업 10개사에 대한 전문 투자자 심사 열려 -
- 7월 9~10일 본 행사에서 선정된 5개사에 투자유치 기회의 장 제공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5일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에 참여할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는 잠재력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문 투자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만들고 이를 투자 유치까지 이끌어 내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사는 ▲(주)얌테이블 ▲(주)이플로우 ▲서우이엔지 ▲(주)에이디피 ▲(주)더트라이브이며, 이들에게는 오는 7월 9~10일 통영에서 개최할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의 대표로 참여해 기업투자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란 산업은행이 벤처․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 만든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2020년 3월말 기준 330회 라운드에 1,192개의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해 16,384억 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산업은행의 대표 투자프로그램이다.
작년 11월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를 처음으로 경남에 유치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본 행사에 발표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는 열띤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거쳐 현재까지 23.5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올해 행사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월 케이디비 관계자들과 만나 도내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9~10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할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을 유치했다.
이어 도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통한 자금조달을 도모하고 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최종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했던 10개사에 대해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5개사를 선정했고, 본 행사 전까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기업설명회(IR) 발표자료를 보완해 모든 기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달리 기업설명회(IR) 발표기업을 1개사 추가해 우수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일정을 1박 2일 양일간으로 진행하면서 투자자와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서 투자 유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선정된 5개 스타트업 모두가 투자유치에 성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성공적인 스타트업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도에서는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기반 구축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