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수출 선도 ‘글로벌 강소기업’ 6개사 선정
- 지정 후 4년간 맞춤형 지원…글로벌 선도 중견기업 육성 -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 도내 6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켐포트와 케이비엠(주), 매일식품(주), ㈜프릭사,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 ㈜보원엠앤피 등 6개 기업은 식품, 소재부품 등 분야의 강소기업이다.
평균 매출액 273억 원, 평균 직수출액은 640만 달러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들이다.이번 지정으로 기업들은 유효기간인 4년간 ▲중기부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 최대 2억 원 지원 ▲전남 기업 수요 맞춤형 자율 프로그램 연간 3천만 원 이내 지원 ▲민간 금융기관 융자 한도 및 보증 지원 확대 ▲전남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금리 지원(2%→2.5%) 등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패키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은 향후 전남의 수출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며 “글로벌 강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군으로, 수출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중기부를 비롯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한 중앙지방민간의 우수 협력 모델이다.
현재 이번 지정된 6개 기업을 포함한 전남도내 21개 기업이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원을 받는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